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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 보다 더 나은 나

책 리뷰 - 브라운스톤님의 부의 인문학을 읽고

인문학이라 하면 낡고 고루한 것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브라운스톤님이 쓰신 인문학에 대한 정의를 달리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예전 이론부터 최신 행동경제학까지, 인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화폐, 부동산,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현 좌파 정권에서 어떠한 포지션을 가져가야 손해를 보지 않고 자산을 지켜낼 수 있는지 알게된다. 이론적 배경이 탄탄하여 이해가 쏙쏙 잘된다. 꼭 일독을 권한다.

 

 

밀턴 프리드먼 : 모든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이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서 도로를 건설했다고 해보자. 손해 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좋은 일만 생긴 것 같다. 도대체 누가 건설비를 댄 것일까. 밀턴은 화폐 보유자 모두가 그 도로 건설비를 댄 것이라 말한다. 화폐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하면 망한다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5가지 측면에서 확인 가능(산업의 경쟁강도를 결정짓는 5 가지 요소)

  1. 신규진입 위협(진입장벽 있는지?)
  2. 라이벌 기업과의 경쟁(독점 또는 소수과점?)
  3. 구매자의 교섭력(개인이 산다면 굿, 대기업이 산다면 겨우 밥먹고 살 정도)
  4. 공급자의 교섭력 (원재료를 사 올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어야 유리)
  5. 상품의 대체 위협 (신기술과 혁신에 사라질 위협에 처해 있는가)

워렌버핏은 투자할 때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물가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여 올릴 수 있는 가격결정권을 가진 회사의 주식에만 투자하다고 했다

 

부동산 : 물려도 서울에서 물려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수도권 억제법, 지방 활성화법은 한 표라도 더 얻기위해서 하는 정치 정책이 다. 서울사람이나 지방사람이나 선거 6대는 1인 1표기 때문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와 유사한) 중간유통상인에 대한 규제는 곡물가를 상승시켰다. 유럽각국이 농부만이 곡물 상인을 할 수있도록 규제하자 곡물가격이 오히려 상승했다.농부들은자신의 재산과 노력 일부를 생산이 아닌 유통에 소비하면서 곡물 생산성이 감소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공무원은 말로는 사회적 후생, 정의, 복지를 내세우지만 예산을 늘리고 조직을 비대화해서 자신의 연봉, 승진기회, 명예, 지위, 권력을 늘리려고 하기 쉽다.

 

존 켈리는 파산하지 않으면서 최적의 수익 곡선을 만들어주는 투자비중 공식을 만들었다.

투자비중= 이길학술- ( 1- 이길확률) / 손익비

손익비= 예상이익 / 예상손실

 

마크위츠의 리스크 : 수익률의 변동폭이 얼마나 큰가

버핏의 리스크 : 원금 손해를 볼수 있는가?

 

개인투자자라면 분산투자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투자 종목수가 늘어날수록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해지기 때문이다.

 

리처드 테일러는 주가가 과잉기복하기 때문에 3년간 투자수익률이 낮은 주식군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간이 근시안적이어서 최근 결과와 현상을 더 중시하고 반면에 장기적인 결과는 등한시하는데 기인한다.

 

인간은 수익발생 확률에다 수익을 급한 기댓값을 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높은 기대 수익이 예상되어도 손실 가능성이 있으면 두려움 때문에 투자를 회피한다.

 

인간의 무리짓는 행동이 거품을 만든다. 인간이 무리지어 행동하는 이유?

  1. 인간은 사회적 압력에 약하다
  2. 전문가의 권위에 복종한다.
  3. 구체적인 정보나 분석을 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의 선택을 따라해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려 한다.
  4. 입소문을 신뢰한다.

무리짓는 본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인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된다. (이 주식이 빼 이 주식은 얼마가 정당하다 → x)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