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기 어려운 4가지 이유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부동산 폭락론의 근거 매우 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1. 금융위기가 오면 부동산은 안전자산으로 작용합니다.
금융위기가 오더라도 부동산은 하락하지 않습니다. IMF를 제외한 나머지 금융위기 때 부동산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IMF 위기 때도 일시적 하락이 있었을 뿐 곧바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 않을지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격이 상승할 것입니다.
2. 인구가 줄어들더라도 부동산 가격은 상승해 왔습니다.
부산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인구수는 감소함에 반해 부동산 가격은 상승-보합-상승-보합의 사이클을 그리며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인구수 감소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인구수보다 세대수를 보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집은 인구수대로 필요한 것이 아닌 세대수대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대수는 2040년까지 증가합니다. 부동산을 투자하자니 수요가 줄어들까 봐 불안하시다면, 지금부터 딱 20년만 투자하시면 되겠습니다.
3. 한국의 부동산은 일본 부동산의 상황과 다릅니다.
일본은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매우 예외적인 경우 였습니다. 기업이 부동산 투자를 주도해 버블이 발생했고 이후 여러가지 상황(심리, 유가, 기준금리, 정책 등)이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한국과는 상황이 매우 다릅니다. 한국이 일본 따라간다는 말은 금융 경제 역사를 공부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4. 기준금리로 부동산 가격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기준금리만 가지고 부동산 가격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금리와 부동산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딱 5년만 맞고 15년은 틀렸습니다. 정확도가 25% 수준인 이론을 부동산 시장에 대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부동산이 반응하는 것은 기준금리가 아닌 통화량입니다. 기준금리는 통화량을 제어하는 장치일 뿐입니다.
자본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화량이 적정 수준 늘어나야 합니다. 통화량과 인플레이션은 밀접한 양의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통화량이 증가할수록 인플레이션이 많이 발생합니다. 인플레이션은 곧 물건의 가격이 올라감, 즉 물가 상승을 의미합니다. 부동산 가격도 물가가 상승하는 만큼 올라갑니다. 우리가 통화량의 증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부동산은 최소한 폭락하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다른 모든 자산이 폭락한 이후에나 떨어질 것입니다. 일시적인 소폭 하락 또는 조정은 있어도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자산이 부동산입니다.
폭락론은 맹목적인 믿음을 동반합니다. 부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분노를 중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거기에 확증편향까지 발생하여 점점 더 강하게 폭락을 외치게 됩니다.
부디 이런 마음을 떨쳐 버리시고 현실을 직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십 년의 시간 동안 부동산은 약간의 조정만이 있었고 폭락은 없었습니다. 조정기 이후에는 항상 급격한 상승기가 따라왔습니다. 부동산은 언제나 좋은 투자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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